포스코, 2Q 영업이익률 11.9%… 4년 만에 최고치

입력 2016-07-2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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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의 올 2분기 영업이익률이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포스코는 올 2분기 별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각각 4.2%, 22.4% 증가한 6조 96억원과 712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별도 기준 영업이익률은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량 확대 및 판매가 상승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1.8%p 상승한 11.9%를 기록했다. 이는 2012년 2분기 이래 최고 수준으로 제품 생산부터 판매까지 고객의 사용가치를 고려한 솔루션마케팅이 본격화된 결과라는 평가다.

포스코의 WP(월드프리미엄) 제품 판매량은 지난 분기 대비 15만 7000톤이 늘어 383만 9000톤을 기록했다. 전체 제품 판매에서 WP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45.2%로 전 분기 대비 0.7%p 상승했다.

당기순이익은 보유 주식의 주가하락에 따른 자산손상 및 환율 변동에 따른 외화부채 평가손실 등이 반영돼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30.4% 감소한 3105억원을 기록했다.

연결기준으로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각각 3.2%, 2.8% 증가한 12조 8574억원, 영업이익 6785억원을 기록했다. E&C, 에너지 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다소 감소했으나, 철강, ICT, 소재 부문의 경영 실적 개선된 결과다. 연결기준 영업이익률은 5.3%로 전 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철강 부문의 영업이익은 그동안 큰 폭의 적자를 내던 해외 철강법인의 합산 영업이익이 2분기에 들면서 흑자로 전환됨에 따라 전분기 대비 33.1% 증가했다. 지난해 3991억원 적자를 기록했던 해외 철강법인은 지난 1분기 적자규모를 423억원으로 줄인 데 이어, 이번 2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529억원 증가한 106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중국 스테인리스스틸 생산법인인 장가항포항불수강은 니켈 등 원료가 인상에 따른 판매가 상승으로 전분기에 이어 흑자 기조를 이어갔고, 인도네시아의 PT.Krakatau POSCO와 베트남의 POSCO SS-Vina는 적자폭을 대폭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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