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테러 인권보호관에 임명된 이효원 서울대 법대 교수(국무총리실)
임기 2년의 대테러 인권보호관은 대테러활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국민 기본권 침해를 방지하고 인권을 보호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이 인권보호관은 사법연수원 23기로, 대구지검 부부장검사,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등을 역임했으며, 2007년부터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총리실은 “이 인권보호관은 헌법학계에서 신망이 높은 법률 전문가로서 법무부 인권정책자문단 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인권 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다”며 “법률전문가로서 직무의 독립성을 갖고, 관계기관의 대테러활동을 적극 견제ㆍ감시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이 인권보호관의 직무 수행을 돕기 위해 전담인력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