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신한금투 5000억 증자'는 효율 면에서 중립적 '매수'-한국투자증권

입력 2016-07-22 08: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투자증권은 22일 신한지주에 대해 올해 2분기 영업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했고, 리딩 금융사로서의 주가 회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3000원을 유지했다.

이철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지배순이익 6834억 원으로 컨센서스 6058억 원을 상회하였다"며 "하지만 비자카드 주식매각익 480억 원을 제외하면 전망에 부합한 실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전반적으로 무난한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산업 구조조정으로 인한 충당금 적립은 예상보다 적었던 반면, 카드 부문은 취급액 증가가 가맹점 수수료 인하 효과를 상쇄하면서, 견조한 실적을 기록한 점이 특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또 "자기자본 2.5조 원인 신한금융투자에 대해 5000억 증자를 단행한다"며 "비교적 업황이 좋았던 작년 ROE는 8.9%로 그룹 평균 수준이었다. 효율 면에서 중립적 결정이다. 그러나

증권업계 경쟁 요인이 브랜드, 시스템, 자본 등으로 넘어가는 경향이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은 적절해 보인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의 리딩 금융회사임에 틀림없다. 지배구조, 가장 높은 ROA와 적정 레버리지의 조화, 수익 다변화 정도 및 해외

진출 등의 정량, 정성적 지표 대부분에서 선두다"며 "많은 투자자들도 이에 공감하나, 주가 부진에 속절없이 굴복하고 만다. 상대적 프리미엄은 크다. 선호순서는 차선호 종목인 KB금융 다음이다"고 판단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시청역 사고, 급발진 가능성은 0에 가까워…브레이크 밟는 모습 영상에 나와"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당분간 상승 동력 없다"…비트코인, 6만2000달러서 제자리걸음 [Bit코인]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2 14:1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419,000
    • -0.6%
    • 이더리움
    • 4,856,000
    • -0.94%
    • 비트코인 캐시
    • 544,000
    • -1.36%
    • 리플
    • 672
    • +0.15%
    • 솔라나
    • 209,000
    • +0.77%
    • 에이다
    • 572
    • +2.14%
    • 이오스
    • 819
    • +0.12%
    • 트론
    • 180
    • +2.86%
    • 스텔라루멘
    • 131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50
    • -0.87%
    • 체인링크
    • 20,420
    • +1.09%
    • 샌드박스
    • 464
    • -0.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