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6일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특화상품인 ‘금융인 클럽 신용대출’ 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대출은 건별 거래는 물론 마이너스 통장과 같은 한도거래 방식으로도 거래가 가능하며 대출기간은 1년 이내로 약정한 후 최장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대출금리는 고객선호도에 따라 변동금리와 고정금리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6일 현재 변동금리는 최저 연 6.70%, 고정금리는 최저 연 6.96%이다. 상환방법은 만기일시상환과 분할상환 모두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개인의 역량과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낮엔 일하고 밤에 공부하는 샐러던트(Saladent : Salaryman +Student)들의 자격증 취득을 돕기 위해 감정평가사ㆍ경영지도사ㆍ공인중개사ㆍ국제무역사ㆍFP 등 23개의 금융관련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과 최근 1년 이내 자격증 취득용 학원비를 우리카드로 3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 대해 각각 0.1%P, 제세공과금이나 관리비 자동이체 시 0.2%P, 인터넷 뱅킹이나 신용카드 가입 시 각각 0.1%P, 대출 이후 3개월 신용카드 이용액 50만원 이상 0.1%P 등 우리은행과의 각종 거래에 따라 최고 1.0%P까지 대출금리를 인하해준다.
신창호 우리은행 개인전략2팀장은 “은행거래가 없더라도 신용등급(CSS등급)에 따라 연소득의 최대 20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며 “신용등급이 높은 금융기관 임직원은 보다 높은 대출한도와 보다 낮은 금리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