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은 한국전력 활선작업차 53대 물품구매 건에 대해 최종 낙찰자로 선정돼 21일 물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전력에서 제품에 대한 성능평가 후 경쟁입찰을 통해 낙찰됐으며, 총 금액은 부가세 포함 95억원 규모이다. 납품기간은 2017년 2월 20일 이다.
활선작업차는 버킷에 사람이 탑승해 고압 선로의 설치 및 보수 등에 사용되는 차량이다. 전문가들은 하반기 배전업체들을 대상으로 한전 단가입찰이 시작되고, 이후 관련 설비들에 대한 구매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광림의 전기공사 관련 차량수요가 하반기에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또 최근 발표한 ‘전력 판매 시장 기능조정 방안’에 따르면 앞으로 전력 소매 시장을 단계적으로 민간에 개방해 경쟁체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활선작업차 시장수요가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광림 관계자는 “내년 2월 까지 납품이 예정되어 있으며, 하반기에 납품하면서 매출이 인식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