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상반기 사모펀드들의 바이아웃 딜 증가…전년比 17.1%↑"

입력 2016-07-2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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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전문 분석업체 머저마켓 상반기 M&A 분석…하반기엔 레저기업 투자회수 '활기'

올 상반기 국내 사모펀드(PE)들의 경영권 인수(바이아웃)딜이 매우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인수합병(M&A)전문 분석업체 머저마켓에 따르면, 2016년 상반기 사모펀드들의 바이아웃 딜 규모는 전년 동기 45억 달러 대비 17.1% 증가한 52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01년 머저마켓이 데이터 수집을 시작한 이래로 규모면에서 최대치다.

머저마켓은 "올해 해운업계 구조조정 본격화로 국내 대기업들 주도의 M&A가 축소 된 반면 사모펀드들의 M&A 활동은 증가했다"며 "실제 바이아웃딜은 올 상반기 전체 M&A 금액의 25%를 차지했으며, 이는 전년 7.2%의 세 배에 달하는 수치"라고 밝혔다.

사모펀드들의 가장 큰 관심을 끈 산업섹터는 건설 부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건설 부문 딜 규모는 총 25억 달러를 기록, 국내 전체 바이아웃딜의 48.3%를 차지한 것. 한앤컴퍼니가 두 차례에 걸쳐 쌍용양회 지분 총 78.5%를 19억 달러에 인수한 것이 이를 뒷받침했다는 평가다.

건수 별로는 공업, 화학 분야에서 7곳의 국내 기업이 11억 달러 규모의 바이아웃 대상이 되면서 최대 바이아웃 산업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사모펀드들은 올 상반기 43억 달러 규모의 총 17건 투자 회수를 진행하면서 금액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10건, 23억 달러)대비 85.6% 성장했다.

금액별로 사모펀드의 투자가 가장 활발하게 이뤄진 분야는 기술, 미디어, 통신(TMT)산업으로 3건의 투자 회수가 진행됐고, 투자 회수는 16억 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다수의 사모펀드들이 국내 레저기업 투자 회수를 모색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머저마켓은 "올 하반기 국내 레저산업 딜이 더 증가할 것"이라며 "IMM PE의 할리스, 글랜우드PE의 전자가전 포트폴리오 기업인 동양매직, 영국계 CVC캐피탈파트너스의 한국 KFC 등이 투자 회수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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