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서 추락한 삐라 운반용 풍선…"보수단체 대북전단용 추정"

입력 2016-07-2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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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앞 바다에서 추락한 삐라 운반용 대형 풍선이 발견됐다.

이를 두고 군과 경찰 등 보안 당국이 합동조사를 벌였지만, 북한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부산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5분께 해운대해수욕장 8번 망루에서 근무 중인 119수상구조대원이 2번 망루 앞바다에 떨어진 풍선을 발견해 수거했다.

발견 당시, 길이 3m, 폭 1m 가량의 투명한 풍선에는 검은색 폭발물 타이머 장치가 밧줄로 묶여 있었다.

풍선 안에 삐라 등 내용물은 없었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풍선이 터지도록 제작된 타이머는 작동하지 않았다.

이에 경찰과 군, 국가정보원 등 보안당국이 합동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 해당 풍선은 국내 보수단체가 대북전단 살포용으로 사용하는 풍선과 동일한 것으로 결론을 내리고 조사를 종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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