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찜통 더위 이어져…오후 중부 내륙 곳곳 소나기

입력 2016-07-2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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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낮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오르면서 찜통더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후에는 중부내륙 곳곳에 세찬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낮 기온이 33도, 대구 34도까지 오르면서 무척 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중부지방은 북한에 위치한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다 차차 벗어나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에 새벽까지 비가 올 수 있다고 예상했다. 남부지방의 경우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은 가운데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했다.

충청북도와 강원도, 남부내륙 지방은 오후쯤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겠다.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부산 23도, 광주 24도, 대구 23도, 대전 24도, 춘천 23도, 제주 25도 등이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부산 30도, 광주 32도, 대구 33도 , 대전 32도, 춘천 29도, 제주 32도 등이다.

올해 여름 날씨에 대해 세계기상기구(WMO)도 기상 관측 사상 더운 해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무더위는 휴가집중기간인 8월 첫째 주(1∼6일)에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8월 첫째 주 평균 예상기온은 예년(24∼26도)보다 높다.9월에도 전국 평균기온이 평년치(20.5도)를 웃돌면서 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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