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가 지난 22일 생리대 구입이 어려운 청소녀들을 위해 153만패드의 생리대를 전국 2000여개 학교와 소녀돌봄약국 등에 무상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유한킴벌리가 기부한 생리대는 한국여성재단에 기탁됐으며 한국여성재단은 서울시와 서울, 경기, 부산, 전북, 강원, 충남 등 6개 교육청과 협력해 전국 2000여개 학교 및 서울시 소녀돌봄약국 200곳에 전달했다.
생리대 지원 학교는 10~19세 청소녀 수급자수 및 비율, 교육당국의 의견 등을 종합해 결정됐으며, 교육복지 측면에서 보건실에 생리대를 비치해 저소득층 학생뿐 아니라 생리대가 긴급히 필요한 학생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학교외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서울시 소재 소녀돌봄약국에도 함께 지원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