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사드배치 결정 후 첫 외교장관 회담

입력 2016-07-2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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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이 24일 오후(현지시간) 아세안(ASEAN) 관련 연쇄회의가 시작된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한중 외교장관 회담을 갖는다. 이달 8일 한미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한반도 배치 결정 이후 한중 외교수장 간 첫 회담이다.

윤 장관은 “북핵 미사일 관련 사항과 상호 관심사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 장관은 한반도 사드 배치 결정에 대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한 자위적 조치로, 제3국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할 전망이다. 북핵 및 대북제재와 관련해서도 안보리 결의의 철저한 이행 등 중국 측의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왕 부장은 사드 배치에 대해 중국의 전략적 균형과 안보이익을 침해하는 것이라는 기존 주장을 되풀이하며 사드 배치 프로세스 중단을 강하게 요구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날 왕부장은 북한 리용호 외무상과 같은 비행기를 타고 라오스에 도착하고 북중 외교장관 회담을 시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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