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헌팅업체, 해외학위 조회 서비스

입력 2007-08-06 14: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근 사회적으로 학력위조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헤드헌팅 업체가 해외 학위 조회 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헤드헌팅 전문 기업인 엔터웨이파트너스는 6일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해외 학력 위조 논란과 관련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해외 학위 조회 대행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헤드헌팅 서비스와 별개로 제공되며 해외 유학 경험자들의 채용 과정뿐만 아니라 재직자들의 해외 학력 진위 여부 검증, 외국인 학원 강사나 외국인 직원의 학력 조회도 가능하다.

엔터웨이는 "일반 기업이나 학원, 기관, 헤드헌팅 회사, 채용대행회사들로부터 의뢰를 받게 되면 해당자의 서면 동의서를 받아 조회에 착수한다"며 "해외 학사, 석사, 박사 등 학위 취득 여부와 취득 시기, 전공명 등을 확인한 조회결과서를 의뢰사 측에 전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조회의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조회 대상 대학이나 대학으로부터 학위 조회 대행 기관으로 지정된 기관 등과 주고받은 자료를 첨부할 계획이다.

엔터웨이 박운영 부사장은 "헤드헌팅 과정에서 해외 학위 취득에 대해 자체적으로 조회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이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며 "외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백그라운드 체크(Background check) 서비스의 국내 첫 도입이라는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헤드헌팅, 평판 조회 서비스 등을 제공해온 엔터웨이는 더불어 해외 현지 기업 출신자들에 대한 해외 경력 조회 서비스 역시 제공해 백그라운 체크 서비스의 대상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송민호·나인우·박서진…‘말 나온’ 스타의 군 복무 [해시태그]
  • ‘숨만 쉬어도’ 돈 필요한 반려동물, 지원 혜택은 없을까? [경제한줌]
  • '롯데리아 안산상록수점'이 비상계엄 작전장소?
  • 나인우 군 면제…'4급 보충역 판정'은 왜?
  • 미국 군 당국 ‘보안규정 위반’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조사 중
  • '대장' 비트코인 상승에 이더리움도 꿈틀…부활 날갯짓 필까 [Bit코인]
  • 혼다·닛산, 합병 협상 개시…세계 3위 자동차 메이커 탄생 초읽기
  • 방배동 ‘로또 청약’ 당첨 가점 보니… “4인 가족 만점도 턱걸이”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2,581,000
    • -1.53%
    • 이더리움
    • 5,659,000
    • -2.43%
    • 비트코인 캐시
    • 763,000
    • -1.29%
    • 리플
    • 3,678
    • -1.31%
    • 솔라나
    • 316,500
    • +0.89%
    • 에이다
    • 1,499
    • -2.79%
    • 이오스
    • 1,442
    • -3.74%
    • 트론
    • 400
    • -4.53%
    • 스텔라루멘
    • 618
    • -1.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500
    • -4.48%
    • 체인링크
    • 39,740
    • -2.26%
    • 샌드박스
    • 967
    • -3.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