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L 인터내셔널 크라운]김세영, 찰리 헐에게 완승...4홀 남기고 5홀차 승

입력 2016-07-25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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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전인지는 패배

▲김세영. 사진=LPGA
▲김세영. 사진=LPGA
김세영(23·미래에셋)이 낙뢰주의보로 경기가 중단됐다가 속개된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최종일 싱글매치 결승에서 찰리 헐(잉글랜드)을 4홀 남기고 무려 5홀차로 완승했다.

김세영은 한홀도 내주지 않고 일방적으로 게임을 이끌어가다가 이겨 승점 2점을 보냈다.

그러나 양희영(27·PNS창호)과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졌다.

김세영은 25일(한국시간)은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북쪽의 메릿 클럽에서 싱글매치로 열린 8개국 국가대항전 결승에서 찰리 헐을 맞아 14번홀까지 한홀도 내주지 않고 5홀차로 승리했다.

그러나 양희영(27·PNS창호)은 노무라 하루(일본)에게 2홀 남기고 3홀 차로, 전인지(22·하이트진로)도 테레사 루(대만)에게 3홀 남기고 4홀차로 완패했다.

16번홀까지 2홀차로 이기고 있는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이 이겨도 한국은 12점으로 미국에 1점차로 준우승이다.

지난해 홈코스에 예선탈락한 미국이 제리나 필러와 스테이시 루이스가 청야니(대만)와 미야지토 미카(일본)를 누른데 이어 크리스티 커가 멜리사 리드(잉글랜드)를 2홀 남기고 3홀차로 이겨 승점 2점을 보태 13점으로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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