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은 나이탓? 적극 치료로 삶의 질 높여야

입력 2016-07-2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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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통증은 뚜렷한 원인 없이 갑작스럽게 찾아오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심해진다. 이러한 어깨통증은 흔히 50대 전후로 찾아온다는 ‘오십견' 증상이다.

오십견의 의학적 진단명은 ‘유착성 관절낭염(adhesive capsulitis)으로, 별다른 외상은 없지만 통증으로 활동이 제한되는데, 어깨관절을 둘러싼 조직에 염증이 생기면서 통증이 나타난다.

특히 노년층에게 나타나는 어깨통증 질환은 수술에 대한 부담으로 적극적인 치료를 꺼리게 되는데, 당뇨나 심장질환 등 질병을 앓는 환자에겐 수술적 부담은 더욱 커진다. 이처럼 수술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치료법으로 간편한 시술 방법과 높은 시술효과를 얻을 수 있는 관절내시경 수술이 있다. 관절내시경 수술은 전문의가 관절내시경을 통해 환자 어깨의 연골 결손 부위를 확인하여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진행하는 수술법이다.

윤기식 참포도나무병원 정형외과 원장은 “관절내시경 수술은 부위마취로 진행되기 때문에 당뇨병, 고혈압, 심근경색의 전신질환을 앓고 있어 전신마취에 대한 부담을 가진 환자에게도 적용될 수 있다”며 “진단과 치료가 동시에 진행돼 정확한 치료가 가능하고, 절개와 출혈을 최소화함으로써 염증과 부작용 우려가 적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절내시경 수술의 경우, 정밀한 내시경 기구로 수술을 시행하기 때문에 전문의의 숙련도가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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