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0%가량 껑충 뛰었다.
보령제약은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062억 3400만 원, 105억 5200만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5%, 영업이익은 50.3% 증가했다. 순이익도 95억 2000만 원을 기록해 7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뿐 아니라 전분기에 대비해서도 실적이 개선됐다. 매출액은 19.6%, 영업이익은 144.4%가 뛰었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카나브와 겔포스 등 전략제품이 성장하면서 실적 상승세를 이끌었다"면서 "새롭게 판매를 시작한 항암제 제넥솔로 인한 실적 개선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 실적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3, 4분기 실적 목표도 높게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