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BOJ 회의 앞두고 관망세…닛케이 약보합 마감

입력 2016-07-25 15: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증시는 25일(현지시간)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거의 변동 없는 1만6620.29로, 토픽스지수는 전일 대비 0.16% 떨어진 1325.36으로 거래를 각각 마쳤다.

이날 일본증시는 장 초반 정부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나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커졌다. BOJ는 오는 28~29일 이틀간 회의를 열고 통화정책 결과를 발표한다. 시장에서는 BOJ가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보다 앞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26~27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연다. 전문가들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여파에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사오카 히토시 미즈호트러스트뱅킹 선임 전략가는 “연준과 BOJ 통화정책과 기업 실적 발표 등 굵직굵직한 경제 이벤트가 이번 주 이어진다”면서 “이에 투자자들이 관망하는 분위기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발표된 무역지표는 증시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일본 재무성은 지난달 무역흑자가 6928억 엔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6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7.4% 감소하면서 9개월 연속 감소 행진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특징 종목으로 닌텐도가 17% 넘게 폭락했다. 모바일 증강현실(AR) 모바일 게임 ‘포켓몬GO’가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밝힌 영향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822,000
    • -0.2%
    • 이더리움
    • 4,759,000
    • +0.95%
    • 비트코인 캐시
    • 722,500
    • +1.76%
    • 리플
    • 2,081
    • +4.47%
    • 솔라나
    • 352,300
    • +0.14%
    • 에이다
    • 1,474
    • +1.94%
    • 이오스
    • 1,167
    • -2.59%
    • 트론
    • 292
    • -1.68%
    • 스텔라루멘
    • 751
    • -4.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050
    • -0.67%
    • 체인링크
    • 25,550
    • +6.55%
    • 샌드박스
    • 1,054
    • +25.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