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 더위에 전력수요 첫 8000만㎾ 돌파…여름최고치 경신

입력 2016-07-25 17: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5일 최고전력 8022만㎾…예비율은 10.9%

연일 푹푹 찌는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전력 수요가 여름철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5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최고전력수요가 8022만㎾(예비율 10.9%)까지 치솟아 여름철 기준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이날 최고전력수요는 정오 7905만㎾로 뛰어오른 후 오후 3시에 다시 기록을 갈아치웠다. 여름철 최고전력수요가 8000만㎾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올해 들어 여름철 기준 최대전력수요가 두 차례나 경신됐다. 여름철 최대전력수요는 지난 11일 7820만㎾를 기록해 종전 기록을 넘어섰다. 예비율로 따지면 최근 2년만에 처음으로 한 자릿수인 9.3%(예비력 728만㎾)로 떨어지기도 했다.

겨울철을 포함한 역대 최대전력수요는 지난 1월21일 기록한 8297만㎾다. 전력수요는 대체로 여름보다 겨울에 높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 여름 최대전력수요는 8170만㎾ 수준으로 여름철 최대전력으로는 처음으로 8000만㎾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본적인 전력수요가 증가하는 데다 8월에는 기온도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되서다.

산업부는 폭염 등 이상기온으로 냉방수요가 급증하면 올해 여름철 최대전력이 8370만㎾까지도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신규 발전소 4기 등이 준공되면서 전력공급이 작년보다 250만㎾ 증가해 최대전력공급이 9210만㎾까지 올라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피크 시에도 예비율 12.7%선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본격 휴가철에 접어들기 전인 7월에 이미 최대전력수요가 8000만㎾를 넘어섬에 따라 8월에는 전력수요가 정부 예상치를 웃돌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25~29일 에너지절약을 위한 절전홍보활동을 일주일간 집중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절전캠페인 기간에 업소 등에 문을 열고 냉방 자제를 요청하고 적정 냉방온도를 준수할 수 있도록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 또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전력설비 운영태세를 긴급 점검하고 한국전력과 발전사 등 전력유관기관에도 설비 점검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여름철 전력수급 동향과 원전가동 상황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전력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여름철 휴가가 끝나는 8월 2~3주에 최대전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날씨와 전력수요 변화를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한국 첫 메달은 스노보드 김상겸…오늘(9일)의 주요일정 [2026 동계올림픽]
  • 단독 신용보증기금, 전사 AI 통합 플랫폼 만든다⋯‘금융 AX’ 모델 제시
  • 강남권 매물 늘었는데⋯고위공직자 선택 주목 [고위공직 다주택자 시험대①]
  • [날씨] 월요일 출근길 체감온도 '영하 15도'…강추위 낮부터 풀린다
  • '김건희 집사' 김예성 선고...'삼성전자 특허 유출' 안승호 전 부사장 1심 결론 [이주의 재판]
  • [주간수급리포트] 외국인과 맞붙은 개미…삼전·SK하닉 선택 결과는?
  • 빗썸, 전 종목 거래 수수료 0% 한시 적용…오지급 사고 보상 차원
  • 오늘의 상승종목

  • 02.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751,000
    • +3.88%
    • 이더리움
    • 3,133,000
    • +2.15%
    • 비트코인 캐시
    • 784,500
    • +1.49%
    • 리플
    • 2,138
    • +2.2%
    • 솔라나
    • 130,100
    • +1.17%
    • 에이다
    • 404
    • +0.75%
    • 트론
    • 414
    • +0.73%
    • 스텔라루멘
    • 242
    • +1.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860
    • +1.21%
    • 체인링크
    • 13,190
    • +0.61%
    • 샌드박스
    • 129
    • -1.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