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26일 메디아나에 대해 올해 2분기 양호한 실적 성장의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 원을 유지했다.
장우진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디아나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38.7%, 51.1% 오른 147억 원, 26억 원을 기록했다"며 "올해 1분기에 비해서도 매출액은 26.2%, 영업이익은 49.5% 증가한 호실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이는 신공장 이전으로 인한 올해 1분기 매출액의 일부 이연 효과가 반영됐기 때문"이라면서 "그럼에도 전년동기대비 20% 이상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판단했다.
장 연구원은 또 "동사는 플루크 바이오메디컬(Fluke Biomedical)과 메드트로닉(Medtronic) 의료기기 유통사업을 점차 본격화하고, 이르면 올해 말부터 의료용 소모품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며 "기존 제세동기와 환자감시장치 사업의 안정성에 신사업이 더해지면서 지속 성장할 전망이다"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