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아시아 2개국서 프랜차이즈권 4억 달러에 매각 추진

입력 2016-07-26 15: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계적인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가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서 20년짜리 프랜차이즈권을 매각할 계획이라고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블룸버그통신이 26일 보도했다. 매각액은 최소 4억 달러(약 4546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들 두 나라에서 맥도날드 프랜차이즈권을 희망하는 기업은 이미 자금 조달을 놓고 은행과 타진을 시작했다. 한 곳은 최대 3억 달러 조달에 대해 은행과 협상 중이다.

싱가포르 맥도날드 대변인은 블룸버그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서 성장과 이노베이션의 가속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는 여러 기업과 협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취임한 스티브 이스터브룩 맥도날드 최고경영자(CEO)는 세계적인 사업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양국에서 매장을 운영할 프랜차이즈 상대를 찾고 있다. 미국 등 주요 시장과 달리 아시아에 있는 맥도날드 매장은 대부분이 직영점이다. 3월 발표한 바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이 지역 매장의 95%를 현지 가맹점 경영을 최종 목표로 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800,000
    • +1.57%
    • 이더리움
    • 4,853,000
    • +4.91%
    • 비트코인 캐시
    • 718,500
    • +6.76%
    • 리플
    • 1,998
    • +5.88%
    • 솔라나
    • 330,300
    • +3.48%
    • 에이다
    • 1,394
    • +9.59%
    • 이오스
    • 1,121
    • +1.63%
    • 트론
    • 280
    • +5.26%
    • 스텔라루멘
    • 699
    • +14.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500
    • +3.72%
    • 체인링크
    • 25,060
    • +6.73%
    • 샌드박스
    • 855
    • +0.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