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항공여객 4980만명 '최고치'…전년대비 14.5% 증가

입력 2016-07-27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6월 국제선, 메르스 기저효과ㆍ이른 휴가족에 47.9% 급증

▲항공운송 실적표(국토교통부)
▲항공운송 실적표(국토교통부)

올해 상반기 항공여객이 4980만 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상반기 여객은 전년 동기대비 14.5%(국제 15.3%, 국내 12.6%) 증가한 4980만 명을 기록했다. 화물은 3.6% 증가한 194만 톤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국제선 여객은 전년 동기대비 15.3% 성장한 3497만 명을 기록했다. 원화강세 및 유류할증료 미부과로 내국인 해외여행 수요 증가, 엔화 반등 및 일본 지진 여파로 아시아 관광객의 방한수요 확대, 메르스 기저효과 등이 영향을 미쳤다.

국내선 여객은 제주노선 수요 증가, 저비용항공사의 운항 확대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12.6% 증가한 1486만 명으로 집계됐다.

항공화물은 유가하락으로 인한 비용 절감, 무선통신기기부품 등의 국제화물 증가로 전년 동기대비 3.6% 증가한 194만 톤을 기록했다. 국제화물의 경우 미주지역(-9.8%)을 제외한 중국(9.6%), 동남아(8.4%), 일본(5.9%)을 중심으로 전 지역의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달 국제선 여객은 메르스 기저효과, 대학생 방학 시작, 얼리버드 휴가족으로 인한 해외여행수요 증가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47.9% 급증한 597만 명을 기록했다. 국내선 여객은 37.4% 증가한 269만 명으로 집계됐다.

국토부는 본격적인 계절적 성수기 진입, 저비용항공시장의 공급력 확대 등 요인으로 하반기에도 항공여객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국내보다 낫다"…해외주식에 눈 돌리는 대학생 개미들 [데이터클립]
  • "웃기려다가 나락"…'피식대학'→'노빠꾸 탁재훈'이 보여준 웹예능의 퇴보 [이슈크래커]
  • K-푸드, 수출 주역으로 '우뚝'…10대 전략산업 넘본다 [K-푸드+ 10대 수출 전략산업②]
  • "서울 집값·전세 계속 오른다"…지방은 기대 난망 [하반기 부동산시장 전망①]
  • 줄줄 새는 보험료…결국 가입자 '쥐어짜기' [멍든 실손개혁下]
  • 피겨 이해인 "미성년 성추행 사실 아냐…부모님 반대로 헤어진 후 다시 만나"
  • 급전 끌어 쓰고 못 갚고…현금서비스·카드론 잔액 동반 증가
  • ‘유퀴즈’ 빌리 아일리시, 블랙핑크 제니와 각별한 우정…“평소에도 연락, 사랑한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6.27 12:1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128,000
    • -1.71%
    • 이더리움
    • 4,782,000
    • -0.54%
    • 비트코인 캐시
    • 534,000
    • -4.47%
    • 리플
    • 663
    • -1.49%
    • 솔라나
    • 193,700
    • -1.32%
    • 에이다
    • 539
    • -2.88%
    • 이오스
    • 808
    • -0.86%
    • 트론
    • 174
    • +0.58%
    • 스텔라루멘
    • 127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00
    • -3.71%
    • 체인링크
    • 19,540
    • -2.74%
    • 샌드박스
    • 467
    • -1.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