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우에마쓰 사토시 트위터)
일본 장애인 시설에서 칼부림을 해 수십명의 사상자를 낸 용의자 우에마쓰 사토시(植松聖ㆍ26)가 범행 전날인 25일 아침 자신의 SNS에 정체를 알 수 없는 글을 남겼다.
사토시는 25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웃고 있는 사진과 함께 “세계가 평화롭게 되도록, 아름다운 일본”이라는 글을 남겼다.
사진 속에는 사토시가 카메라를 응시한 채, 입가에만 미소를 띄우고 있어 섬뜩한 느낌을 주고 있다.
트위터 속 사토시는 평소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진이나 평범한 일상 사진들을 게재하며, 여느 청년들과 별반 다르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토시는 26일 새벽 일본 가나가와(神奈川)현 사가미하라(相模原)에 있는 장애인시설에 침입해 수용자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19명이 살해하고 26명을 다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