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완 의원 "위기대응, 정부와 한은이 긴밀하게 소통해 극복해야"

입력 2016-07-27 07:51 수정 2016-07-2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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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어려움은 복합적으로 걸쳐있다. 재정정책을 맡고 있는 정부와 금융정책을 담당하는 한국은행이 갈등관계에서 벗어나 긴밀하게 소통해 극복해 가야한다"

장병완 국민의당 의원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귀빈식당에서 열린 국회경제재정연구포럼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장 의원은 우선 최근 우리나라를 둘러싼 환경에 대해 "우리가 겪고 있는 경제적 어려움이 과거 우리나라 발전 과정에서 지금까지 겪어 보지 못했던 어려움이 산재되어 있다"며 "이를 극복하는데 있어서는 과거와는 다른 대응반안이 요구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과거 어려움이 단조롭고 대응이 쉬운 면이 있었다면, 현재는 어려움이 복합적으로 걸쳐있는 상황"이라며 "정부와 한은이 소통해야하고, 정치적으로도 여와 야가 힘을 모아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사말에 나선 김광림 새누리당 의원은 "각 의원들 이번 포럼을 통해 의원들 별로 정당별로 조금씩 차이는 있겠지만, 간극을 줄여서 해법의 공통분모를 찾아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제재정연구포럼에는 발표를 맡은 이주열 한은 총재를 비롯해 주승용, 정병국, 추경호, 김광림, 장병완, 이철우, 윤영일, 손금주, 최운열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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