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늑골부상' 석현준, 훈련 정상 소화…이찬동, 조별리그 출전 '이상 없어'

입력 2016-07-27 09:52 수정 2016-08-04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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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대한축구협회 인스타그램)
(출처=대한축구협회 인스타그램)

이라크와 평가전에서 늑골 부상을 입은 석현준이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석현준은 27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주 버본 아치바이아 리조트 호텔 보조 구장에서 진행된 훈련에 참가했다.

석현준은 지난 25일 이라크와 비공개 평가전에서 늑골을 다쳤다. 조별리그를 앞두고 귀중한 공격 카드를 잃을 뻔했지만, 다행이 석현준의 상태는 나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훈련에서는 폴을 통과하는 서킷 트레이닝과 몸통에 신축성 있는 줄을 감고 반대방향으로 달려나가는 저항성 트레이닝 등을 소화했다.

이라크와 평가전에서 오른쪽 발목을 다친 이찬동은 이날 훈련에는 참가하지 않았지만, 팀 닥터로부터 조별리그 출전에는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대표팀은 이날 오전에는 실내에서 웨이트 트레이닝, 오후에는 전술훈련을 진행했다. 뒤늦게 합류한 황희찬, 김민태 등도 함께 훈련을 받았다. 25일 합류한 장현수와 31일 합류할 손흥민의 현지 적응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대표팀은 오는 30일 스웨덴과 평가전을 치른 뒤 다음 날 조별리그 1, 2차전 경기가 열리는 사우바도르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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