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날씨와 폭염이 지속되고 있다. 일찍 찾아오는 추석연휴로 올여름 휴가시즌은 7월 말부터 9월 초까지 길게 이어질 전망이다.
여름 휴가 시즌이 분산되며 전국 대표 휴가지들은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그러나 모처럼 맞은 휴가를 더욱 뜨겁고 즐겁게 보내고 싶은 마음은 모두가 같다.
휴가의 여흥을 북돋워 주는 데는 시원한 탄산주가 제격이다. 과거에는 맥주가 대표적인 여름철 주류로 손꼽혔다면, 최근에는 다양한 과일 탄산주들이 저마다의 매력을 뽐내며 주류시장을 빠르게 점유하고 있다.
다양한 저알콜 과일 탄산주가 출시되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가운데, 종합음료회사 '빔 산토리'의 ‘호로요이’가 국내 출시 1개월 만에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프리미엄 과일탄산주의 특별한 맛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고 있는 것.
호로요이는 정식 수입 전부터 '일본 여행 시 필수적으로 맛봐야 하는 탄산주'로 꼽히며 탄탄한 마니아층을 확보해 왔다. 지난 6월 공식 유통을 통해 국내에 첫 출시되며 국내에서도 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국내에서는 일본에서 가장 인기 좋은 베스트 제품 ‘화이트사워(white sour)’와 '피치(peach)', '그레이프(grape)' 총 3가지 맛이 출시됐다. 특히 '화이트사워'는 소다맛으로 산뜻한 끝 맛을 자랑한다.
최근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저알콜 주류 시장은 우리나라의 달라진 주류문화를 대변한다. 호로요이는 부담 없는 3%의 알코올 도수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탄산주의 장점이 돋보인다. 그래서 부담 없고 가벼운 주류를 찾는 젊은이들과 여성들이 선호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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