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LA 에인절스 트위터)
최지만(25ㆍLA 에인절스)이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최지만은 27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경기에 7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6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175가 됐다. 팀은 13-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최지만은 1회초 3루수 직선타, 4회초, 5회초 각각 좌익수 뜬공, 7회초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9회초 무사 1루 다선 번째 타석에서도 파울 지역 뜬공으로 물러나며 최근 이어진 안타 행진을 멈추는 듯 했다. 그러나 에인절스 타순이 타자일순하며 최지만에게 다시 기회가 왔다.
9회초 2사 만루 마지막 타석에서 최지만은 상대 세 번째 투수인 왕첸밍의 시속 90.6마일(약 146km) 싱커를 받아쳐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에인절스는 최지만의 안타로 선발 타자 전원 안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