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2Q 당기순손실 38억원 적자전환 “R&D·마케팅 비용 증가 원인”

입력 2016-07-2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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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는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7.4% 감소한 82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152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했으나 당기순손실은 38억 원을 기록해 적자로 전환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매출액은 전문의약품 부문이 신제품의 매출 신장과 기존제품들의 매출 반등으로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해외수출, 의료기기 등 전 부문의 고른 성장에 따라 증가했다”며 “반면 영업이익은 R&D 비용이 41% 증가했고 신제품 발매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로 감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올해 2분기 전문의약품은 전년 동기(127억 원) 대비 12.3% 증가한 882억 원, 해외 수출은 전년 동기(313억원) 대비 21.0% 증가한 379억 원, 의료기기·진단은 전년 동기(163억 원) 대비 61.3% 증가한 102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R&D 비용은 지난해 같은 기간(127억 원)과 비교해 41% 증가한 179억 원이 투자됐다. 또 마케팅 비용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억원 늘어난 120억 원이 투입됐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하반기 종합병원에서 아셀렉스, 바라클, 슈가논, 슈가메트 등 신제품 매출 성장 지속이 기대된다”며 “아울러 손발톱 무좀치료제 주블리아의 국내 판권 계약이 체결돼 내년 상반기 국내 출시되면 약 1000억 원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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