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LG상사)
LG상사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LG상사는 올해 2분기 매출 2조 8456억 원, 영업이익 564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비철 및 IT 트레이딩 물량 축소 등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기존 수주 프로젝트 사업의 기성률 상승에 힘입어 86.0% 늘어났다.
조정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1.9% 늘어난 551억 원을 기록했다.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6.6%, 380.1% 증가한 420억 원, 306억 원을 기록했다.
LG상사 관계자는 “자원 사업의 운영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제고하는 한편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는 IT사업과 해운 시황 개선 등을 감안해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신흥시장의 인프라 사업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