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녹십자랩셀 )
녹십자랩셀은 2분기 개별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한 9억 2500만 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2억 400만 원으로 20%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8억 9700만 원으로 28.3%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보다 증가했다. 매출액은 192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16.8% 늘어난 17억 원으로 집계됐고, 당기순이익은 16억 원을 기록했다.
최대 사업부문인 검체검진서비스 분야의 올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2% 늘었고, 신설 바이오물류 부문 매출이 반영돼 실적 호조세를 보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NK세포치료제 ‘MG4101’이 임상 2상 착수에 따라 연구개발비가 전년 동기보다 2배 이상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영업이익은 증가했다.
녹십자랩셀 관계자는 “안정적인 수익을 기반으로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인 NK세포치료제 개발과 상용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