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로버, 도심형 AR/VR 테마파크 구축 가속화한다

입력 2016-07-28 13:21 수정 2016-07-2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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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증가현실) 게임 ‘포켓몬 GO’가 전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가운데 레드로버가 자체 보유한 AR·VR(증강 가상현실) 기술 및 IP(지적재산권)을 바탕으로 신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레드로버는 28일 자사가 보유한 AR·VR 장치 및 IP와 국내외 유수 VR 기업들의 기술을 총집결한 VR기술 컨소시엄을 구성, 본격적으로 사업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레드로버가 구축할 ‘도심형 AR/VR 테마파크’는 서바이벌, 레이싱, 스포츠, FPS 등 다양한 게임과 롤러코스터나 패러글라이딩, 공포와 같은 극한 체험, VR 놀이 공원 등 다양한 AR/VR 콘텐츠를 집대성한 복합공간이 될 예정이다.

특히 생활주변과 인접한 ‘도심형 AR/VR 테마파크’는 청소년 및 성인, 가족들이 찾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재방문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예정이다.

또한 레드로버는 이미 특허 출원한 AR기술과 보유중인 차별화된 VR기술을 바탕으로 게임개발사와 연계해 차세대 AR 및 VR 게임의 공동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포켓몬 Go와 같은 AR/VR 및 GPS 기반을 통한 서바이벌 게임도 공동개발해 여러명이 일정 공간에서 실감나는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즐길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레드로버는 AR과 VR방식이 결합돼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HMD(Head Mounted Display)의 특허 출원도 이미 오래전에 완료한 상태다.

뿐만 아니라 자체 보유한 IP를 AR·VR과 접목, 다양한 연계사업도 준비할 예정이다. 레드로버는 국내 애니메이션으로 드물게 해외에서 개봉해 큰 성공을 거둔 ‘넛잡’을 비롯해 ‘비트파트’, ‘버블버블마린’, ‘볼츠앤블립’ ‘스파크’ 등 다양한 IP를 보유하고 있다. 보유중인 IP와 AR·VR를 결합해 해외 게임 개발사들과 함께 포켓몬GO와 같은 게임 개발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레드로버 관계자는 ”AR/VR 기술이 접목될 레드로버의 ‘도심형 AR/VR 테마파크’에서는 HMD 착용 상태에서 앞이나 밑을 보지 못하는 단점을 보완할 수 있어 게임 유저의 안전성이나 현실감을 더욱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외 VR 업체 및 게임 개발사들과 ‘도심형 VR 테마파크’ 사업을 위한 업무제휴를 통해 한국 뿐 아니라 쑤닝그룹의 대규모 유통망을 통해 중국시장까지 대대적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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