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품에 안긴 코엑스몰

입력 2016-07-28 19: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백화점·애경 입찰 포기…신세계그룹 단독 입찰

서울 강남 코엑스몰이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품에 안기게 됐다. 신세계그룹과 현대백화점그룹, 애경그룹 등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 코엑스몰 위탁운영권 입찰에 신세계프라퍼티가 단독으로 참여했다.

정 부회장은 코엑스몰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오는 9월 개점 예정인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하남을 잇는 ‘강남 벨트’의 연결고리로 삼을 계획이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엑스몰과 연결되는 무역센터점을 운영하는 현대백화점은 당초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혔지만 입찰 시한인 전날까지 제안서를 내지 않았다. 또 다른 후보 애경그룹도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단독응찰에 나선 신세계가 강남 대표 상업지역인 코엑스몰을 운영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세계프라퍼티가 사업자로 선정되면 코엑스몰(매장 247곳, 전용면적 4만8359㎡)과 한국도심공항 지하에 있는 칼트몰(매장 80곳, 전용면적 1만579㎡)을 10년 동안 운영하게 된다.

신세계 관계자는 “신세계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코엑스몰에 집중 배치해 강남권 대표 쇼핑몰로 재도약시킨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엑스몰은 2014년 리모델링 후 코엑스 산하의 ㈜코엑스몰이 관리해왔다. 그러나 향후 운영 역량 및 시장 환경 등을 이유로 최대주주인 한국무역협회가 유통업체에 위탁키로 결정했다. 우선협상 대상자는 29일 통보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794,000
    • -1.76%
    • 이더리움
    • 4,652,000
    • -1.36%
    • 비트코인 캐시
    • 732,500
    • +6.47%
    • 리플
    • 2,146
    • +9.99%
    • 솔라나
    • 356,300
    • -1.9%
    • 에이다
    • 1,511
    • +24.36%
    • 이오스
    • 1,072
    • +8.83%
    • 트론
    • 291
    • +4.68%
    • 스텔라루멘
    • 620
    • +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200
    • +5.14%
    • 체인링크
    • 23,330
    • +9.22%
    • 샌드박스
    • 552
    • +10.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