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센, 국립암센터 ‘국가 암 연구정보 비식별화 플랫폼 연구개발’ 돌입

입력 2016-07-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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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센은 국립암센터의 ‘국가 암 연구정보 비식별화 플랫폼 연구개발 사업’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향후 국가 암 데이터 센터 데이터융합 플랫폼 암 연구 데이터 연계 기반을 마련하고, 미래 의료와 IT 활용, 융합 환경에서 개인정보보호법과 관련된 진료, 의료정보에 포함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사업 기간은 7월부터 내년 2월까지이다.

지난달 30일 정부부처가 합동으로 마련한 ‘개인정보 비식별화 조치 가이드라인’에 따라 소프트센은 비식별화된 진료정보의 임상연구에 안전한 활용과 의료정보 빅데이터의 적법한 절차 및 안정적인 활용을 위한 기술적·관리적 기반 체계 마련에 가장 적절한 파트너라는 평가를 받았다.

국립암센터 관계자는 “소프트센과 협업하여 다양한 빅데이터 비식별화 기술이 의료정보를 여러 목적으로 2차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기관과 개인에게 의료정보의 안전한 사용을 보증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암 예방, 완화, 생존자 관리 등 전주기 암 관리 서비스로 한 단계 발전한 암 치료를 제공하여 대국민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립암센터는 암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와 진료를 통해 우리나라 국민의 암발생률과 사망률을 낮추고, 암환자의 삶의 질을 높여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된 국가 암연구, 진료, 교육 전문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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