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로닉, 2분기 별도 영업익 38억… 전년比 149%↑

입력 2016-07-29 10:23 수정 2016-08-0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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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로닉은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1% 증가한 202억9300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9.48% 증가한 38억200만 원, 당기순이익은 77.94% 증가한 49억6100만 원이다.

회사는 국내외 전반적인 성장과 신제품 출시에 따른 실적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2월 제시했던 별도 기준 매출액 840억 원, 영업이익 100억 원의 연간 가이던스를 유지한다는 방침이지만, 추후 필요에 따라 수정 발표 가능성도 열어뒀다.

황해령 루트로닉 대표이사는 “우리는 주주들과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외부에 공표하는 숫자는 시장 상황의 철저한 분석을 통한 보수적 입장에서 내놓은 예측”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 사업군 중 하나인 안과 분야 알젠(R:GEN)의 성공적인 상용화를 위해 다양한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정부 기관을 통해 진행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회사가 직접 공유할 수 있는 부분이 제한된다”고 설명했다.

황 대표는 또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개발한 혁신적인 치료술을 통해 전 세계 환자들이 하루 빨리 치료 혜택을 받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회사는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최대한 시간을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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