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 마틸다 "우리 팀명 '아이오아이(I.O.I)' 될 뻔 했다?"

입력 2016-07-2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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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출처=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유희열의 스케치북' 걸그룹 마틸다가 아이오아이(I.O.I)와의 인연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29일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마틸다가 출연해 자신들의 팀명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마틸다 멤버들은 독특한 팀명에 대해 "어리지만 굳세고 당찬 팀이라는 뜻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멤버 새별은 '프린세스', '신데렐라' 등 팀명이 정해지기까지 지나쳤던 수많은 팀명 후보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새별은 "우리가 이 이름을 썼다면 한 팀이 못 나왔을 수도 있다"며 그 이름이 최근까지 활발하게 활동한 '아이오아이(I.O.I)'라고 밝혔다.

마틸다는 올해 3월 데뷔해 이제 막 4개월 차인 신인이지만 멤버 중 해나는 마틸다 이전에 방송 경험이 있었다고 전했다. 해나는 "2014년 초 '키스&크라이'라는 팀으로 데뷔했고, 팀 해체 후 '슈퍼스타K'에 출연해 TOP11에 들기도 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다른 멤버들은 "해나 언니를 처음 봤을 때 연예인 같았다"라며 서로의 첫 인상을 고백했고, 해나는 "처음엔 멤버들 성격이 조금 세보여서 걱정했는데 함께 지내다보니 정말 착하고 좋은 친구들이었다"고 말해 훈훈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한편, 마틸다 멤버들은 이날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서 각 멤버들의 매력을 살린 개인기들을 선보였다. 직접 기타를 연주하며 청아한 보컬을 뽐낸 단아부터 어린이 뮤지컬에 출연했던 경험을 살려 특색 있는 뮤지컬 연기를 보여준 세미까지 각양각색의 매력으로 박수를 받았다.

마틸다가 매력을 뽐낸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29일 밤 12시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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