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성 개선된 서울반도체… 2분기 영업익 72% 증가

입력 2016-07-2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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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의 2분기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

서울반도체는 2분기 영업이익이 9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6%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32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늘었다. 외형성장보다 수익성 개선폭이 컸다. 특히, 자동차 부문은 해외를 중심으로 두 자리 이상의 외형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TV와 모니터 부문에서도 와이캅, UCD와 같은 차별화 제품 판매 호조로 매출이 늘었다.

올 3분기에는 대형 조명 거래선의 제품 적용이 확대되고 해외시장 수요 증가로 일반조명 부문의 매출이 큰 폭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차 부문은 헤드램프를 중심으로 성장을 이어가고, 고객선을 확대해 매출을 다각화해 나갈 예정이다.

IT의 경우엔 해외 고객사 신제품과 주요 제품 보급이 확대되면서 모바일 부문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TV와 모니터 부문 매출도 계절적 수요상승에 힘입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자회사 서울바이오시스의 자외선 청정기술 바이오레즈(violeds)가 적용된 자외선 모기퇴치기도 시장에서 호응을 받고 있어 영업이익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반도체는 올 3분기 매출 2600억~2800억 원의 실적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서울반도체 IR담당 이을수 상무는 “하반기에는 중국 정부의 보조금 삭감영향으로 LED업계의 구조조정이 더욱 가속화되고, 이에 따라 기술력과 특허를 갖춘 기업들의 이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차별화 제품의 시장확대와 자외선 응용기술인 바이오레즈 기술의 확대 적용에 더욱 주력해 3분기 최대 분기실적을 달성하고, 시가총액 1조 원을 회복하는데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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