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들이 주가 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가구산업 전시회가 열린다.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는 다음달 18일부터 4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 한국국제목공산업전시회(KOFURN) 2016'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1981년 '전국우수 가구전시회'와 1982년 '한국국제목공기계전시회'에서부터 시작되 역사 깊은 행사다. 2005년까지 격년제로 열리다가 이후 매년 개최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올해 행사는 350여 개 업체, 1200부스 규모로 열린다. 실용성이 돋보이는 생활가구부터 고전의 멋스러움이 묻어나는 엔틱 가구, 귀여운 디자인의 아동용 가구, 기능적인 사무용 가구, 창의적인 디자인의 인테리어 소품까지 전시 제품도 다양하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선 스마트 오피스 시스템에 대한 가능성도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김계원 가구산업협동조합연회장은 "이번 전시회가 출품업체들과 소비자가 직접 접촉함으로써 소비자의 니즈(needs)를 충족시켜 매출을 증대시킴은 물론 해외 판로개척에 길잡이가 돼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전시회를 기점으로 더욱더 많은 국·내외 바이어와 업체가 참여하고 찾아오는 전시회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