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현대重 등 울산 주요기업 30일부터 일제히 여름휴가 돌입

입력 2016-07-30 10: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등 울산 주요기업이 30일부터 일제히 여름휴가에 들어간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현대미포조선은 다음 달 7일까지 9일간 휴가에 돌입하고, 현대중공업은 28일부터 창사 이래 가장 긴 19일간 휴가를 보낸다.

현대차 임직원은 휴가비로 30만 원, 정기상여금은 통상임금의 50%를 받았다. 현대 미포조선 임직원은 1개월 약정임금(기본급+각종 수당)의 50%를 휴가비로 받았다.

휴가를 동시에 떠나는 이들 회사 임직원은 협력업체를 포함해 10만 명에 이르며, 2,3차 협력업체 근로자들도 함께 휴가를 떠나기 때문에 약 20만 명의 넘는 인원이 휴가를 가는 셈이다.

현대중공업은 노사가 합의한 여름휴가는 9일간이지만 중간에 낀 휴일과 노조 창립기념일 휴무(7월 28일), 광복절(8월 15일) 공휴일도 쉰다. 이에 휴가와 공휴일 사이에 낀 29일과 8월 12일 연차 휴가를 사용하면 총 19일간 쉴 수 있다.

현대중공업은 인건비 절감을 위해 연차휴가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도록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와 현대중, 현대미포조선 등 지역의 자동차와 조선 모기업이 모두 휴가에 돌입하면서 북구 효문이나 매곡공단, 온산공단 등지에 몰린 자동차와 조선 협력업체들도 일제히 휴가를 시작했다.

장치산업인 SK이노베이션, 에쓰오일 등 지역의 석유화학 업체는 365일 가동하기 때문에 개별적으로 휴가를 보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698,000
    • -1.42%
    • 이더리움
    • 4,615,000
    • -2.43%
    • 비트코인 캐시
    • 702,000
    • +0.36%
    • 리플
    • 1,957
    • -3.02%
    • 솔라나
    • 346,100
    • -2.29%
    • 에이다
    • 1,389
    • -4.93%
    • 이오스
    • 1,143
    • +8.03%
    • 트론
    • 286
    • -2.72%
    • 스텔라루멘
    • 795
    • +18.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850
    • -2.04%
    • 체인링크
    • 23,820
    • -1.37%
    • 샌드박스
    • 843
    • +42.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