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디저트 매출 8.7% 신장…미스터 홈즈 베이크하우스 입점

입력 2016-07-31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세계 강남점이 8월부터 ‘착한 유기농 재료’만을 사용해 만든 미국 크러핀 브랜드 ‘미스터 홈즈 베이크하우스’를 국내 백화점 처음으로 선보인다.(사진제공=신세계)
▲신세계 강남점이 8월부터 ‘착한 유기농 재료’만을 사용해 만든 미국 크러핀 브랜드 ‘미스터 홈즈 베이크하우스’를 국내 백화점 처음으로 선보인다.(사진제공=신세계)

신세계 강남점이 8월부터 ‘착한 유기농 재료’만을 사용해 만든 미국 크러핀 브랜드 ‘미스터 홈즈 베이크하우스’를 국내 백화점 처음으로 선보인다.

2014년 1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첫 선을 보인 ‘미스터 홈즈 베이크하우스’는 최상급의 원재료만을 사용하는 유기농 디저트로 오픈 1년 반 만에 입소문을 타고 있다.

‘미스터 홈즈 베이크하우스’의 대표상품 ‘크러핀(CRUFFIN)’은 크로아상과 머핀이 합쳐진 새로운 형태의 디저트로 5500원(개)에 판매하며, 신선한 크림이 가득 찬 또 하나의 인기상품 ‘브리오쉬 도넛(BRIOCHE DONUT)’도 3600원(개)으로 인기가 높다.

실제 ‘미스터 홈즈 베이크하우스’에서 사용하는 설탕은 일반 설탕이 아닌 유기농 사탕수수 즙을 증발시켜 만든 ‘유기농 설탕’이고, 밀가루도 유기농으로 재배한 캐나다산 밀을 저온 숙성한 ‘무표백 밀가루’만을 사용한다.

또한 합성보존료 등 인공첨가물을 전혀 첨가하지 않고 자연 원료로 만든 ‘프랑스 프리미엄 발효버터’를 사용하며, 인공감미를 하지 않고 신선한 과일만 갈아 만든 ‘프랑스 생과일 퓌레’를 사용하는 등 최고급 유기농 재료만을 고집한다.

이들은 빵 안에 들어가는 크림의 종류를 매일 바꿔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매주 일요일에는 강남점 매장 앞에 한 주의 크림종류를 미리 공지해 고객들의 기대감을 높일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디저트 장르의 재도약을 위해 신규 입점하는 디저트 브랜드의 기준을 ‘맛’에 더해 ‘재료’까지 확대해 엄선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1~6월) 신세계 디저트 장르 매출은 8.7%의 매출신장을 기록하며 6개월만에 다시 두 자릿수에 근접하는 신장률을 회복했다.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김선진 상무는 “최근 몇 년간 이어진 디저트 열풍으로 고객들이 다양한 디저트를 접하며 입맛이 까다로워져 기존의 ‘달콤함’만 강조하는 브랜드로는 더 이상 고객들의 쇼핑욕구를 충족하기 어려워졌다”며 “이번에 오픈하는 ‘미스터 홈즈 베이크하우스’를 비롯 앞으로도 맛은 물론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브랜드들을 엄선해 국내 디저트 트렌드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300,000
    • +4.23%
    • 이더리움
    • 5,030,000
    • +8.17%
    • 비트코인 캐시
    • 714,500
    • +4.15%
    • 리플
    • 2,065
    • +5.25%
    • 솔라나
    • 333,500
    • +3.15%
    • 에이다
    • 1,401
    • +5.18%
    • 이오스
    • 1,136
    • +2.81%
    • 트론
    • 278
    • +2.96%
    • 스텔라루멘
    • 691
    • +11.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600
    • +4.01%
    • 체인링크
    • 25,310
    • +5.2%
    • 샌드박스
    • 858
    • -0.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