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육군사관학교홈페이지(육사마크))
지난 10일 원서가 마감된 제77기 신입 생도를 선발하는 육군사관학교 시험은 마감 결과 310명 모집에 9,659명이 지원해 31.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역대 가장 많은 지원자 수이자 최고 경쟁률을 경신한 것이다.
또한, 공군사관학교와 해군사관학교는 원서 접수 마감 자료를 공개하지 않은 가운데 공사는 4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해사는 30대 1에 가까운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더불어 국군간호사관학교는 85명을 선발하는 데 4,394명이 지원해 51.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처럼 사관학교의 경쟁률이 높아진 것은 경기 침체로 인해 청년층의 취업난이 계속되면서 안정적인 직업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