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아이가 다섯' 방송캡처)
‘아이가 다섯’의 안재욱과 소유진이 실수로 회사 채팅방에서 부부 싸움을 했다.
30일 방송한 KBS 2TV '아이가 다섯'에서는 이상태(안재욱 분)와 안미정(소유진 분)이 아이들 때문에 휴대폰 메신저 대화로 설전을 벌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태는 회사에서도 자신을 냉대하는 안미정의 눈치를 보다 “화났어요?”라며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안미정은 “어젯밤부터 화나 있었는데 몰랐어요? 빈이 옷 문제에 대해 제대로 짚고 넘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이상태는 “당신에게 말 안한 게 있는데, 장모님한테 그러시면 안된다고 말씀드렸다”는 해명 메시지와 함께 하트 모양의 이모티콘을 날려 화해를 시도했다.
하지만 이 둘이 보낸 메시지는 둘만의 대화가 아닌 회사 단체 채팅방에서 이뤄지고 있었다. 이에 팀원들은 “말씀 나누시는 중에 죄송한테 여기 마케팅실 단체방”이라고 알려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