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ㆍ기아차, 자국생산 비율 '글로벌 톱5' 중 1위

입력 2016-07-31 09: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ㆍ기아차 노조가 연례행사처럼 파업을 되풀이하고 있는 상황에서 세계 주요 완성차 업체 가운데 자국 생산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일본 자동차 연구기관인 포인(FOURIN)에 따르면 현대ㆍ기아차는 2015년 한 해 동안 생산한 798만8479대 중 44.8%인 355만6862대를 국내 공장에서 만들었다.

이같은 자국 생산비율은 글로벌 톱5 완성차 업체 중 가장 높고, 5개사 평균인 30.7%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현대ㆍ기아차에 이어 두 번째로 자국 생산비율이 높은 업체는 도요타로, 지난해 생산한 1028만8천122대 중 403만4434를 일본에서 제조했다. 도요타의 자국 생산비율은 39.2%다.

이어 독일 폴크스바겐이 27.3%로 3위, 미국 GM이 22.1%로 4위, 르노닛산이 19.0%로 5위를 각각 차지했다.

기준을 톱10 업체까지 확장해도 현대기아차의 자국 생산비율은 피아트크라이슬러(FCA)에 이어 2위로, 여전히 수위권이다.

10위권 업체 중 가장 낮은 자국 생산비율을 기록한 업체는 혼다였다. 혼다는 지난해 자사의 글로벌 생산량 중 16.1%인 73만493대를 일본에서 만들었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ㆍ기아차 노조가 파업 등을 통해 생산 차질을 유발한다면 회사로서는 국내 생산물량을 점차 해외공장으로 이전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자동차 산업은 연관 효과와 국가 경제 기여도가 높기 때문에 정부로서도 자국 생산량 유지를 위한 지원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국장은 쉬어도 내 돈은 세계여행 중"⋯설 연휴 투자 캘린더 볼까?
  • 삼성전자, '18만 전자' 시대 개막⋯증권가 목표주가 줄상향
  • 최가온 첫 금메달·임종언 동메달…오늘(13일)의 경기 일정 [2026 동계올림픽]
  • “강남·용산 핵심지에서 더 비싸게”...서울 ‘월 1000만원’ 초고가 월세 급증
  • 명절 연휴 따뜻한 동남아로 떠난다면…‘이 감염병’ 주의
  • OTT에 밀리고 ‘천만영화’ 실종[K-극장에 켜진 경고등]
  • 서쪽 짙은 안개·수도권 미세먼지 ‘나쁨’…낮밤 기온차 커 [날씨 LIVE]
  • 오늘의 상승종목

  • 02.13 11:3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685,000
    • -2.13%
    • 이더리움
    • 2,854,000
    • -1.62%
    • 비트코인 캐시
    • 746,500
    • -2.03%
    • 리플
    • 2,000
    • -2.01%
    • 솔라나
    • 115,400
    • -2.86%
    • 에이다
    • 385
    • +0.79%
    • 트론
    • 410
    • -0.24%
    • 스텔라루멘
    • 229
    • -0.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000
    • +5.01%
    • 체인링크
    • 12,320
    • -0.56%
    • 샌드박스
    • 122
    • -0.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