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트랙커(추적장치) 전문기업인 (주)파루는 전남 일대 태양광발전소의 트랙커 공급계약을 잇따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파루는 200kW급 순천 두고태양광발전소에 14억원 규모의 양축 및 단축 트랙커 각각 100kW를 납품하게 됐다고 8일 설명했다.
또한 (주)줌톤이 건설중인 1MW급 전남 강진태양광발전소에도 23억원 규모의 양축 및 단축 트랙커를 납품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해남일대의 700kW급 태양광발전소에도 혼합형 트랙커를 납품키로 했으며, 오는 9월에는 동원산업이 추진하는 1MW급 태양광발전소에도 트랙커를 공급할 계획이다.
파루는 지난 7월 현재 총 5MW 가량의 태양광발전소 트랙커 공급 및 계약을 체결한 것을 전해지고 있다.
이 회사는 해외로 눈을 돌려 스페인 독일 이태리 등 유럽 태양광발전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이미 독일 S사에 제품을 납품했으며, 신뢰성과 안정성이 알려지면서 유럽지역 태양광발전 관련 회사에서 전남 순천 본사를 다녀가는 등 수출 상담이 줄을 잇고 있다.
한편 코스닥 등록기업인 파루는 태양광발전 분야의 매출 증가에 힘입어 코스닥 시장에서 주가가 반등세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