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장중 사상 최고가 경신 ‘눈앞’

입력 2016-08-01 10:03 수정 2016-08-0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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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장중 사상 최고가 경신을 눈앞에 뒀다. 2분기 확정 실적 발표 이후 자사주 매입까지 이어진 데 따른 것이다. 여기에 새 전략스마트폰 ‘갤럭시노트7’ 공개까지 앞두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가 ‘최고조’에 달하는 모습이다.

1일 오전 9시 46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27% 오른 157만 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장 초반부터 2% 넘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 중 한때 158만 원의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삼성전자의 거침없는 주가 상승세에 시장에서는 사상 최고가 경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삼성전자의 사상 최고가는 지난 2013년 1월 3일 기록한 158만4000원이다.

삼성전자의 주가가 이처럼 상승세를 보이는 것은 최근 발표한 확정실적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8일 8조140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갤럭시S7 판매호조로 IM사업부의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11% 증가한 4조3200억 원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이끌었다.

또 지난달 말 자사주 매입을 시작한 것도 주가 상승을 이끄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보통주 99만 주, 우선주 23만 주의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익일 예정된 갤럭시노트7 공개도 삼성전자 주가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삼성전자는 2일 오전 11시(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해머스타인볼룸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을 공개한다. 갤럭시노트7의 사전예약판매는 6일부터 18일까지다.

한편, 이날 삼성전자 우선주도 장중 129만6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또 새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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