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편의점에서도 초고속인터넷을 만나보세요

입력 2007-08-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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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도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GS리테일은 통신사업자 LG파워콤(대표 이정식)과 손잡고 공동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9일부터 GS리테일이 운영하고 있는 전국 2800여개의 GS25편의점에서 LG파워콤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가입이 가능하다.

편의점을 통한 초고속인터넷 가입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회사의 제휴는 주요고객이 유사해 공동프로모션을 진행할 경우 시너지 효과가 크다고 판단했기 때문.

GS25와 LG파워콤 모두 전체 이용고객의 대부분을 10~30대가 차지하고 있다.

이번 제휴로 GS25는 고객에게 보다 다양한 생활 편의서비스를 제공하게 됐고, LG파워콤은 고객접점 채널을 확대하게 됐다. 또한 고객은 가까운 곳에서 시간의 제약없이 초고속인터넷 엑스피드(XPEED) 상품을 원하는 시간에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게 됐다.

LG파워콤 초고속인터넷 엑스피드의 이용요금은 2만8000원(3년 약정기준 VAT 제외)으로 경쟁사 대비 최대 24% 정도 저렴하며, LG카드(LG파워콤 2030, LG파워콤 LADY)와 롯데카드(엑스피드 롯데카드)로 서비스 요금을 결제할 경우 요금의 10%를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

GS25 관계자는 “최근 10~30대를 대상으로 하는 공동마케팅 제안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면서 “고객의 편의를 증대시킬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LG파워콤 관계자는 “이미 초고속인터넷도 생활필수품으로 인식되고 있어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접점채널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GS25와 LG파워콤은 제휴기념으로 10월 31일까지 가입고객에게 게임기, 디지털카메라, 전자사전, MP3, 스팀청소기 등 푸짐한 사은품과 함께 인터넷 쇼핑몰 GS이숍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 5천원상당의 쿠폰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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