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사용량, 금요일 가장 많아… 월요일은 '연예', 수요일은 '부동산' 소비

입력 2016-08-0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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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제공=NBT)
(표 제공=NBT)

금요일에 스마트폰 사용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1일 스마트폰 잠금화면 플랫폼 캐시슬라이드에 따르면 사용자들은 금요일에 스마트폰 잠금화면을 평균 1억4500만 회 해제했다. 일주일 중 가장 많은 사용량이다. 반대로 가장 적은 사용량을 기록한 날은 일요일로 1억2700만 회였다. 캐시슬라이드의 일간 평균 사용자가 250만 명인 것을 감안하면, 금요일엔 1인당 58회 잠금화면을 열어 스마트폰을 활용한 셈이다.

새벽시간(0~4시) 사용량은 월요일이 약 1727만 회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일요일(1706만), 토요일(1475만), 목요일(1465만), 금요일(1457만), 수요일(1446만), 화요일(1421만) 순이었다. 또한, 하루 중 잠금화면을 가장 많이 해제하는 시간대는 오후 6시, 5시, 4시, 7시, 8시 등이었다.

NBT 허원석 경영전략 팀장은 "이번 분석을 통해 사용자들의 스마트폰 활용 현황을 직간접적으로 확인해 볼 수 있었다"며 "캐시슬라이드 사용자들의 스마트폰 활용 패턴분석 결과를 토대로 소비자 중심의 신규 콘텐츠 및 서비스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캐시슬라이드 잠금화면에서 보여지는 콘텐츠들 가운데 월요일은 '연예', 화요일은 '스포츠', 수요일은 '부동산', 주말을 앞둔 목요일과 금요일은 '맛집' 콘텐츠에 더 높은 반응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주말인 토요일에는 영화 관련 소식이, 일요일에는 최신 뉴스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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