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2030선 턱밑… 외국인 18일 연속 '사자'

입력 2016-08-0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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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030선에 바짝 다가섰다. 외국인은 18거래일 연속 '사자' 행진으로 지수를 끌어올렸다.

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42포인트(0.67%) 상승한 2029.6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2024.71에 상승 개장. 외국인이 매수 규모를 확대하면서 상승폭을 키워 나갔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국내총생산(GDP) 부진 속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11포인트(0.13%) 하락한 1만8432.24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3.54포인트(0.16%) 오른 2173.60을, 나스닥지수는 7.15포인트(0.14%) 상승한 5162.13을 각각 기록했다.

외국인은 3093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027억원, 1036억원 팔아 치웠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59억원 매도우위, 비차익거래 1881억원 매수우위를 각각 보여 총 1822억원 순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보험(2.51%), 전기전자(1.73%), 의료정밀(1.59%), 운수장비(1.53%), 금융업(1.49%) 등이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2만9000원(1.88%) 오른 156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이날 장중 158만원을 터치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밖에 현대차(2.65%). 삼성전자우(1.58%). 현대모비스(2.75%), SK하이닉스(1.31%) 등이 상승했다.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중국원양자원은 2거래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날 거래량은 3억4228만주, 거래대금은 4조6597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38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25개 종목이 내렸다. 71개 종목은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2포인트(-0.36%) 하락한 703.72에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2.90%), 디지털컨텐츠(-2.60%). 제약(-1.81%), 오락·문화(-1.69%) 등이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2.21%), CJ E&M(-1.41%), 메디톡스(-2.05%), 로엔(-0.62%) 등이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2.2원 내린 1108.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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