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덱스, 중국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으로 선정

입력 2007-08-0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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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덱스가 ‘2006년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다국적 기업’으로 선정됐다.

페덱스(FedEx) 코리아는 9일 중국의 주요 비즈니스 업계 및 학회 투표를 통해 진행된 이번 선정에서 운송 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밝혔다.

상해 증권 뉴스(Shanghai Securities News)와 북경 대 경영대학이 함께 주관한 ‘2006 중국에 영향을 준 상장 기업 투표’는 중국에 진출한 다국적 기업뿐 아니라 국내 및 해외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최초로 실시된 대규모 연구조사다.

중국 시장의 최고 기업들의 활동을 살펴보기 위해 진행된 이번 조사는 기업의 자금운용, 기업경영, 투자수익, 사회공헌도 및 영향력 등을 분석하였다.

수상 기업들은 자금운용, 사회공헌도 및 영향력을 바탕으로 평가를 실시한 전문가 그룹, 기업 및 개인 투자자들에 의해 선정되었으며, 북경 대학 경영대학에서 학술 지원을 했다.

전문가 그룹은 북경 대학의 유명 교수들과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재정부, 중국 국영 자산 감독 관리위원회와 같은 정부 기관의 공무원과 장학생들로 구성됐다.

데이비드 커닝햄 페덱스 아시아 태평양 지역 회장은 “중국은 페덱스 아태 전략의 핵심적인 위치에 있다”며 “페덱스는 중국의 대외 교역뿐 아니라 자국 내 교역 촉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함으로써 경제 성장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1984년 처음 중국에 진출한 페덱스는 현재 58개 지사와 6000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200개 이상의 도시와 국가에 프리미엄 해외 특송과 중국 내륙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중국 항공화물시장의 선두주자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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