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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닝 서프라이즈 이끈‘이재용 특명’
수익성 초점 둔 ‘실용주의’ 결실
이재용 식(式) 실용주의가 삼성전자의 깜짝 실적을 이끌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원가절감 특명이 전 사업부문의 이익 개선으로 이어지며 삼성전자는 올 2분기 2년여 만에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업계는 삼성전자가 하반기에도 8조 원 이상의 실적 고공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배출가스 조작’ 폭스바겐 178억 과징금
환경부, 위조서류로 불법 인증 32개 차종 8만3000대 인증취소 판매 금지
환경부는 위조 서류로 불법 인증을 받은 폭스바겐 32개 차종(80개 모델) 8만3000대에 대해 2일자로 인증 취소(신차 판매 금지)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배출가스 저감장치 조작에 따른 인증 취소 차량 12만6000대를 합치면 2007년부터 국내에 판매한 차량(30만7000대)의 68%에 달하는 20만9000대가 판매 중단되는 셈이다.
◇ 팬택, 2년8개월 만에 글로벌 시장 재도전
“10월 인도네시아•베트남 진출 현지 합작법인 설립, 비용 절감”
팬택이 10월 글로벌 시장에 재도전한다. 미국 시장에서 신규 단말기를 마지막으로 출시한 지 2년 8개월 만이다. 현지 이동통신사 또는 제조사와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해 진출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 産銀, 대우조선에 1조 브리지론 지원
소난골 미수금 회수 시 발생할 자금 미스매칭 해소 위해
KDB산업은행이 대우조선해양에 ‘브리지론’을 통해 신규 자금 1조 원을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산은은 소난골 글로벌 채권단이 여신 만기 연장을 확정짓고, 이후 무역보험공사 등이 보증을 완료하면 일시적 미스매칭을 해소하기 위해 브리지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 도화엔지니어링, 3년 만에 또 심층 세무조사
국세청이 최근 국내 토목엔지니어링 업계 1위인 (주)도화엔지니어링을 대상으로 ‘고강도’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2일 확인됐다. 사정당국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달 중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요원들을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소재한 도화엔지니어링 본사에 투입, 세무 및 회계 자료를 압수하는 등 수개월간의 일정으로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 [포토] 찜통더위 ‘반바지 출근’
대기업의 자율 복장 근무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빌딩에 SK이노베이션 직원들이 반바지 차림으로 출근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정철길 부회장의 지시로 정유·에너지 업계 처음으로 여름철 라운드 티셔츠와 반바지 복장 근무를 도입해 주목받았다.
◇ [데이터뉴스] 6개월새 PEF 약정액 1.8조 증가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출자 약정액이 처음으로 60조 원을 웃돌았다. 금융감독원은 6월 말 기준으로 PEF 약정액은 60조3000억 원, 수는 342개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 [데이터뉴스] 7월 우량채 발행 월간기준 최저치
지난달 우량 등급의 무보증 회사채가 올해 들어 가장 적게 발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7월 한 달간 AA급 이상인 무보증 회사채 전체 발행액은 1조2200억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