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13 총선에서 새누리당 공천에서 떨어져 탈당한 친이(친이명박)계 이재오 전 의원이 2일 ‘중도신당’을 전면에 내걸고 본격적인 정계 복귀에 나섰다.
이 전 의원측은 이날 최병국 전 의원과 공동으로 위원장을 맡아 ‘중도신당창당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5일까지 당명 공모에 나선다고 밝혔다. 중도신당은 내년 1월을 창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전 의원은 지난 6월 신당 창당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창준위는 당명에는 중도실용주의 정당이념과 정치혁신, 동반성장, 개헌 등 신당이 지향하는 주요정책을 잘 표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다음달 6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창당준비위원회 발족식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