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김영란법, 경제충격 최소화 대책 마련”

입력 2016-08-02 11: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근혜 대통령은 2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김영란법) 시행에 따른 경제의 부정적 영향을 언급하며 관계부처에 대책마련을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법의 기본, 근본 정신은 단단하게 지켜나가면서도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이 지금 정부에 주어진 중요한 책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법 시행에 따라 우리 사회의 투명성과 공정성이 제고되면 우리 경제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성장 잠재력도 개선될 수 있는 만큼 이러한 긍정적 효과가 하루속히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정부는 물론 기업, 교육계, 언론계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헌법재판소의 김영란법 합헌 결정에 대해 “헌재의 결정은 과도기적인 어려움이 있더라도 사회의 오랜 부패 관행을 이제는 끊어내야 한다는 사회적 공감대를 확인한 결과”라며 “정부는 헌재의 결정을 존중하며 국민의 뜻을 받들어 부정부패가 없는 청렴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025,000
    • +0.02%
    • 이더리움
    • 4,992,000
    • +0.62%
    • 비트코인 캐시
    • 714,500
    • +0.21%
    • 리플
    • 2,063
    • +0.39%
    • 솔라나
    • 329,500
    • -0.72%
    • 에이다
    • 1,398
    • -1.27%
    • 이오스
    • 1,122
    • -0.09%
    • 트론
    • 284
    • +2.53%
    • 스텔라루멘
    • 667
    • -3.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650
    • +5%
    • 체인링크
    • 24,950
    • -0.4%
    • 샌드박스
    • 840
    • -1.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