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금융인의 활동 영역을 확대하기 위한 다각적인 모색이 전 세계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영국 재무부는 최근 ‘여성 금융인 헌장(WOMEN IN FINANCE CHARTER)’을 발표하면서 균형 잡힌 금융산업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다양성과 성평등이 필수요건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영국 주재 72개 대형 금융사는 이 서약에 동참해 실행에 나섰습니다. 포춘 500대 기업 중 63%는 다양성을 목표로 CDO(Chief Diversity Officer)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도 다양성과 성평등을 실현할 수 있는 적극적인 노력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경기침체와 저성장의 위기를 극복할 대안으로 여성의 힘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여성금융인네트워크와 경제신문 이투데이는 ‘2016 대한민국 여성 금융인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합니다. 지난해 ‘미래와 여성’ 주제로 여성 금융인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 데 이어 올해는 ‘여성이 경제를 살린다’ 주제로 더욱 구체화한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합니다.
특히 이번 콘퍼런스는 대회위원회로 주최기관의 격을 높였고 세계은행그룹(WBG)의 여성 부총재 두 분을 모셔 여성 금융인의 성장과 역할, 미래 경제를 이끌어 갈 주체로서의 가치 등을 국내외 금융계 인사들과 함께 진단합니다.
더불어 올해부터 여성 인재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발전시켜온 금융사를 발굴, 시상하고 대표적 여성 금융인에게 ‘금융대상’을 수여합니다.
이번 행사가 여성의 경제활동 활성화를 위한 명실상부한 국제적 논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일시 : 2016년 9월 28일(수) 오후 2~9시
▷장소 :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
▷주최 : 2016 대한민국 여성 금융인 국제 콘퍼런스 대회위원회
▷주관: 여성금융인네트워크·이투데이
▷후원: 기획재정부·금융감독원·금융위원회·은행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