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2016 리우 올림픽 개인방송 플랫폼 독점 생중계

입력 2016-08-0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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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소셜 미디어 아프리카TV는 2016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하계 올림픽을 개인방송 플랫폼 중 유일하게 독점 생중계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아프리카TV는 6일(한국시간) 오전 7시15분 대회 개막식을 시작으로 21일까지 17일간의 열전을 시청자들에게 생생히 전달할 예정이다.

사상 최초로 남미 대륙에서 열리는 이번 리우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은 금메달 10개 이상을 따내 메달 순위 10위 이내에 진입한다는 ‘10-10’ 목표를 세웠다. 대회 첫날인 7일부터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에 진종오가 출전하는 것을 비롯해 양궁 남자 단체전,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의 신아람,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박태환, 유도 남자 60㎏급 김원진이 메달에 도전한다.

9일은 일본의 귀화 제의를 뿌리친 재일교포 3세 안창림과 김잔디가 유도 메달을 노린다. 2012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여자 펜싱 김지연도 2연패에 도전한다. 12~13일은 세계 최강인 남녀 양궁 개인전에서 금빛 과녁을 정조준한다.

15일부터는 전통적인 메달 효자 종목인 레슬링, 태권도, 배드민턴 등이 기다리고 있다. 대회 막바지인 20~21일에는 112년만에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부활한 골프에서 ‘태극낭자 4인방’(박인비ㆍ양희영ㆍ김세영ㆍ전인지),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개인전 메달에 도전하는 손연재를 만날 수 있다.

아프리카TV는 생중계는 물론 하이라이트, VOD서비스를 통해 올림픽의 감동을 더하겠다는 각오다. 국민적인 관심이 집중된 경기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두 대회 연속 메달에 도전하고 있는 축구 대표팀의 조별리그 첫 경기 피지전은 5일 오전 8시부터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대국민 응원 프로젝트를 연다.

아프리카TV BJ인 이주헌 해설위원ㆍ박종윤 캐스터ㆍ한동숙ㆍ뵤리가 응원객을 맞는다. 2004 아테네 올림픽 당시 ‘우생순 신화’를 탄생시킨 대표팀 주역 이상은은 여자 핸드볼 전 경기를 중계한다. 올림픽 분위기 고조를 위해 제1회 아프리카TV BJ 올림픽도 진행한다.

이성철 아프리카TV 스포츠인터랙티브팀장은 “리우 올림픽은 축구, 핸드볼, 하키 등 구기종목부터 박태환, 손연재, 진종오 등 개인종목까지 온 국민이 하나될 수 있는 국민적 축제”라며 “개인방송 플랫폼 독점 생중계인 만큼 최고의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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